먼우금 사람들

일상이 쌓여 어느덧 일생이 된

외양마저 갯벌을 닮은

사람들의 삶이

작품이 되었다.

 

바닷바람과 땀은

얼굴 위에 갯골을 피웠고

 

여리고 부드러웠던 손엔

갯벌을 가꾸고 어루만졌던

세월 만큼의 굳은살이 새겨졌다.

 

얼굴과 손을

도드라지게 표현한 작품을

그들의 삶에 헌정하고자 한다.



공길남

공병희

공진만

박길준

박봉산


정갑수


정덕성

조비연